엔트리 브롤스타즈 라고 들어보셨어요?
브롤스타즈는 들어봤는데, 엔트리는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엔트리는 코딩 학습 도구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코딩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무료 웹 서비스입니다.
많은 초중고에서 스크래치와 함께 엔트리를 코딩 학습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엔트리가 단순히 학습툴만이 아닙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고,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도록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게임이 엔트리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 요즘 엔트리 브롤스타즈가 핫합니다.
그렇다 보니 모작들도 많고,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엔트리 브롤스타즈는
진짜 브롤스타즈처럼 만든 것이 아닙니다.
브롤스타즈의 요소들을 끌어다가
핵심적인 재미만 끄집어낸 것이죠.
우리 아이들 하루 종일 브롤스타즈 게임하면 밉지만
코딩 공부해서 엔트리 브롤스타즈 만들어서 인기도 얻고 그러면
이 아이가 커서 빌 게이츠가 되려나~ 하면서 흐뭇하시죠?
미래는 코딩이 기본이 되는 사회가 될 거라고 모두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옛날에 코딩하면 베이직하고 맨날 성적표 만들고!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코딩이라고 부르지도 않았고 프로그래밍이라고 했죠?
프로그래밍 문법도 어려운데,
만드는 건 흥미가 없는 것이다 보니 더 어려웠습니다.
컴퓨터 학원에서 주말마다 마음대로 컴퓨터 사용할 수 있었는데,그때 게임을 만들고 싶어도 프로그래밍이 어려워서 못 만든 적도 많았는데요.
엔트리는 눈에 보이고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도식화된 함수, 명령어들이 있고
원하는 그림(이미지)을 선택해서 명령을 끼워 맞춰주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연극 아시죠?
연극에서 보면, 배우가 있고, 사물이 있고, 그 외 다양한 배경들이 있습니다.
그들 각각 어떤 조건에 맞춰서 대사 하고, 움직이잖아요?
연극에서 그런 것을 대본이라고 부르는데요.
대본이 바로 영어로 스크립트입니다.
코딩도 스크립트로서 컴퓨터와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대상(이미지, 노래 등등)에게
각각 조건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지정해 주는 것이
바로 스크립트이며 이런 스크립트들이 모여서 코딩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게임에 흥미가 있다면
게임을 만드는 즐거움에 대해서도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엔트리 홈페이지에 가면 예제도 있고, 영상 교육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된 게임들에는 ‘코드 보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게임에서 코드를 요리조리 바꿔보면서 하면, 더 빨리 엔트리 코딩에 익숙해집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맡기고 “넌 왜 흥미가 없니~!!” 라고 말하는 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도 같이 하면서 아이들 흥미를 돋궈주시는 게 좋습니다.
난 어려워서 못한다고요?
부모님이 못하시면 아이도 못합니다~
부모님도 배워서 엔트리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 만들어보세요~
이젠 스마트폰에서도 코딩 앱으로 APK도 만들고 구글플레이 출시도 할 수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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