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증세 미리 알고 대비하자.

By | 2019년 10월 29일

담도암 증세 를 미리 알면 담도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담도암은 췌장암과 함께 사망률이 높고
수술 후 담도 암 생존율 도 매우 나쁘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담도암 발병 시 증세를 미리미리 파악해서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담도의 위치와 역할

담도 위치 (출처: 대한종양외과학회)

담도는 담관이라고도 불립니다.
담도의 위치는 다른 장기들에게 가려져있습니다.
간, 위, 소장에 둘러싸여 있어서
복부 내시경이나 초음파로도 발견하기 어려우며,
발견이 된 경우 이미 담도암이 상당히 진행된 다음일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검사로도 확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담도뿐만 아니라 췌장도 담도 근처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담도암과 췌장암의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담도는 그럼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담도는 췌장과 함께 소화 기능을 돕습니다.
간에서 지방 흡수 역할을 하는 담즙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는 곳이 바로 담도입니다.
그래서 담도에 문제가 생기면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 소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담도암 증세 주요 3가지

담도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3대 증세가 있습니다.
바로 체중감소, 복통, 황달입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6개월 내 체중의 10%가 줄어들면
담도암 또는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화기 이상으로 영양 흡수가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황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황달의 경우 종양으로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뇨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황달뇨는 진한 갈색의 소변을 의미하는데
담도암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변을 볼 때 자주 확인하도록 합니다.

담도암은 통증 유발 물질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이미 담도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담도가 등에 가깝기 때문에 허리 통증도 생깁니다.

이 외에도 피부가 가렵거나, 발열, 회색 변
그리고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이 계속 느껴지고, 구토가 잦고,
명치 아랫 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픈 경우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도 암 4기 처럼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된 상태가 아니고
종양 크기가 1~2cm인 경우
담도 암 수술 이나 담도 암 항암치료 를 통해
90% 이상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는 담도암이니
특히, 50대 이상은 매년 정기 검사를 꼭 추천합니다.